" 음? "


마왕은 자신을 향해 이상한 팔목 보호대와 카드 뭉치를 던지는  용사의 태도를 보고,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 어이, 듀얼해라 "



마왕은 어째선지, 이 카드 배틀에 강한 호승심이 끓어올랐다.


" 좋다, 룰을 알려다오 "


세계의 운명을 건 듀얼(결투)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