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향하시는 곳은 마왕령 아닙니까? 마족들에게 신앙을 전파하시겠다고요?"


단식기도를 2년째 드리던 사람이 나오자마자 하는 말이 이거라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아니 것보다 2년동안 물도 안마시고 어떻게 살아남은건데?


"갈!!!!!!!!!!!!! 어째서 너는 그들도 신의 아들 딸들 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냐!!!! 프로텍션"


"? 왜 저한테 방어막ㅇ?!"












3개월 후, 마왕령 수도








"마왕님 어서 도망치셔야합니다!!! 수도의 방위군들이 모두 '괴물'을 포위하고 있지만 그 어떤 공격도...."


"허어....내 대에서 이렇게 우리나라가 멸망하는가..... 도대체 그자는 누구이기에....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인가..."


그 순간 왕궁의 문이 산산히 부서지면서 근엄한 얼굴의 사제가 걸어들어왔다


수십명의 각종 종족의 고아들을 데리고 오면서




"이 땅에 신의 뜻을 전파하려고 하니 신의 뜻을 전파할 땅을 빌려주시오 세속의 왕이여"





"이 수도의 끄투머리에 있는 작은 땅이어도 좋으니, 신의 뜻을 전파하게 해주시오


덤으로 3개월간 대륙을 횡단하며 만난 이 불쌍한 아이들을 돌볼 고아원의 역할도 겸할 곳을 주시오"


그리고 그는 중압감을 뽐내며 왕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더


그때 그 순간 더 이상 참지 못한 한 병사가 고아 중 한명을 인질로 잡아채며 


"멈춰라 이 광신도야!!!! 더 움직이며..."




"신의 아이를 인질로 잡다니 불경한 죄인이여!!!!!"


그가 성서로 병사를 내리친 바람에 왕궁 바닥은 함몰되었다


"...그냥 이 성을 드릴게요 살려만주세요" 마왕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고맙소 신실한 신자여! 그대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이런 느낌의 광신도물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