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평범한 헌터물 세계관

조금이라도 재능 있는 헌터들은 금세 최소 B급으로 치고 올라가고 세상

C급 헌터는 아래에선 치고 올라오고, 위에선 쪼아내리며 무시하는 곳.


그런 곳에서 만년 C급 헌터인 주인공으로 시작

그는 장비유지비도 겨우 보전되는 허접일거리를 끝내고 퇴근하는 중이었다.

퇴근 후의 그의 취미는 웹소설 읽기. 

마침 그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설을 어제 찾아내 주말내에 독파할 생각에 기대가 부푼 상태였다.


그가 찾은 소설은 양산형 무협지. 마치 자신 같은 만년 C급 헌터가 던전에서 이세계 포털을 타버려

무협지 + 헌터물을 섞은 세계관의 이세계를 가버리는

그런 곳에서 온갖 기연과 이득으로 다해먹는 내용의 흔한 양산형 떡협지였다. 


주인공은 참으로 얼토당토않은 생각이지만, 자신도 소설 속 주인공처럼 그런 이세계에 가고 싶다는 망상을 하며 집을 가던 도중

다마스에 치여 정신을 잃는다. B급 헌터였어도 각성자다운 강건한 신체로 살아남을 수 있었겠지만, C급 헌터였기 卒


그렇게 죽은 줄만 알았던 주인공. 눈을 뜨니 처음보는 천장이었다.

놀랍게도 자신이 바랬던대로 이세계 빙의를 한 것!

허나 신은 공평했따. 자신이 빙의한 대상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은 화전민 마을의 천덕꾸러기.

부모는 이미 죽고 없고, 과거 부모와 매우 친하게 지냈던 할배가 빙의한 자신을 맡고 있었다.


하여튼 그렇게 하전민들 틈바구니 사이에서 살다면서 안 사실 한가지는

1. 내가 빙의한 세상은 내가 죽기 바로 전 좋아했던 무협지 이후의 세계


1도 없는 빙의자의 몸이지만, 그래도 만년 C급 헌터였던 몸 답게 수렵으로 돈을 버는 주인공. 

그렇게 그날도 사냥을 나선 주인공은 단기로 나와있는 고블린(이하 小鬼)를 보았다.


'운이 좋군.'


완전체 소귀 무리는 최소 이류 무인 여럿을 데려와 처리해야 하지만, 저렇게 무리에서 낙오해 떨어진 떨거지는 

주인공 같은 뭐 1도 없는 사람도 해치울 수 있는 마물이다.

거기에 소귀의 체액을 법제하면 훌륭한 최음제, 정력제가 된다는 사실이 중원에 퍼진 이후 저 소귀 시체를 

평시 거래하는 잡화점에 대려가면 나름 리즈너블한 값을 치룰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소귀를 해치운 주인공. 이걸로 주인공의 목표인 학관 입학 자금 목표액수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이다.

이 무협 세계관은 계속해서 생겨나는 던전의 관리를 위해 각 문파와 세가 말고도 무림맹 주관해야 인재를 양성하는 학관이 있는 것이다.

주인공은 일딴 거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마 그래도 전 C급 헌터 가오가 있지' 라는 생각이었다.


산을 내려와 소귀 사체를 거래하는 주인공. 그 때 잡화점 주인장 아재가 말한다.


"어어, 저기 산등 어리에 불났는데, 저기 느이 마을 아니노?'

'애미.'


이 세상엔 있지도 않는 어머니를 찾으며 급히 뛰어가는 주인공. 마을의 집엔 일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모아둔 자금의 전표도 있지만,

지금까지 혈육도 뭣도 아닌 나를 길러준 할배도 있었다. 금수새끼가 아닌 이상 걱정을 안할 수 없는 상황.


그렇게 급히 마을에 올라가보니, 마을은 소귀들로 강간당해 불타오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뿔사, 자신이 좋아라 희희낙낙하며 잡았던 소귀는 이 무리의 정찰병 중 하나였던 것이다.

자신의 집 aka 할배의 집도 이미 불타오른 상황


주인공은 빙의 후 처음으로 격노에 휩싸인다. 먼저 할배에 대한 걱정, 그리고 자신의 전표를 태워버린 것에 대한 분노.

전 C급 헌터였지만 현재 주인공은 뭣도 아닌 일반인. 하지만 주인공은 주인공 답게 소귀 무리들을 향해 돌진한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과거 C급 헌터 였을 때 각성자라면 당연히 할 수 있었던 마나운용(내공 운용)을 참으로 시의적절하게 각성한다.

이세계에 와서는 노력해도 안되던걸 지금 이런 상황에 되는 것에 대해 실소를 날린 주인공이었지만,

C급 헌터는 대략 이 무협 세계에선 이류에서 일류무인 사이의 전력이기에 소귀를 격멸하고자 했다.


하지만 중괴부적의 상황, 거기에 막 각성한 상황이기에 마나통도 금세 바닥나고 결국 이번 생에도 뭣하나 이룬게 없는

C급 인생으로 막을 내리나 생각하며, 한 마리라도 더 저승길 동무 삼겠다 각오하며 몸을 불태울 각오를 하던 도중


"고생했네."


뒤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그렇게 고개를 돌리자 잡화점 아재가 소귀 여럿을 박살내고 있었다.


"이제 쉬게."


그리고 주인공의 의식이 암전된다.



주인공은 잡화점 아재의 집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너, 내 제자하거라."


"네?"


이상한 말을 내뱉는 아재에게 먼저 마을이 어떻게 됬는지 물어보는 주인공.

다행히 주인공의 할배는 평소 마을에서도 인망이 높던 할배였기 때문에 마을 절므니들이 잠시 시간을 벌어두는 사이

마을 아래로 내려와 관군에 신고를 해서 살았다고 했다. 그에 안심한 주인공 옆에 다시 잡화점 아재가 말한다.


"다른 이에게 무공을 사사받지 않고 스스로 내공 운용법을 깨우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다. 그러니 너 내 제자하거라."


주인공은 생각한다. 안그래도 집이 싸그리 불타서 모아두었던 학비는 모두 잿가루가 되어버린 상황.

자신이 학관에 가려고 했던 이유는 자신의 무력을 조금이라도 더 키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마침 꽤나 강력한 무력을 보여준 잡화점 아재가 자신을 가르쳐준다?


"콜."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났다.

잡화점 아재 아니 스승은 알고보니, 과거 이름 좀 날린 색마였다.


"갈(喝)! 본인은 색마(色魔)가 아니라 색협(色俠)이다!" 

라고 주장하는 주인공의 스승님. 자신은 색을 위해 여인에 위해를 가한 적도 없고, 모두 상호동의하에 건전한 관계를 가졌다는 스승.


"강호의 소문에 따르면 스승님은 검후님을 취했다는 소문이 돌아 그에 분개한 여러 협의지사들에게 당해서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하는데…"


"크흠, 그건 여러 사정이 있었다. 검후의 집착도 장난이 아니였고…"


어찌됬든 스승은 그 절벽에서 죽지않고 살아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용모도 바꾸고 이 시골에서 잡화점을 하고 살았던 모양이다.


주인공이 스승에게 배우는 것은 바로 색공. 

특히 이 색공 알고보니 원래 소설의 주인공의 동료 중 하나였던 색마로부터 이어진 1인전승 무공이었던 것이다.

소설에서도 그 색마는 다른 색마와 다르게 신사답게 행동하고 소설 주인공에게도 여러 색공과 노하우를 알려주며 하렘건설에 도움을 주던

호감캐였는데, 그 전승이 스승, 그리고 주인공에게까지 전해지다니, 이게 개연성?



그렇게 색공을 이론적으로 연마하던 주인공. 그 때 스승이 말한다.


"이론 습득은 이정도면 되었다. 이제 실습이 시간이지."


"실습이요?"


그렇게 스승에 손이 이끌려 주인공이 도착한 곳은 기루였다.


"색공은 결국 음양합일 통해 수련하는 것, 마침 이 기루의 지배인과는 나와 잘 아는 사이이니 알아서 잘 대해줄 거다."


라고 말하며 자리잡고 술을 퍼마시기 시작하는 스승.

그리고 주인공은 어느 창기의 손에 이끌려, Cex를 하게 되고, 그 창기를 뽕가게 만든다.

그리고 주인공 또한 색공의 위력을 깨닫는다. 

처녀도 아니고 창기와 Cex를 했는데도 이 정도의 내공을?

물론 스승은 그건 '니 경지가 낮기 때문에 그만큼의 내공도 많게 느껴지는 것이다.' 라 말했지만 주인공은 생각한다.

Cex를 하면 강해짐. 스승님, 제자하길 잘했다.


그렇게 기루 죽돌이가 된 주인공. 기루의 잡일들을 처리해주면서 지배인과도 친해진다.

어느 날, 기루 지배인이 주인공에게 새로운 처녀가 왔다고 1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는 말을 해, 졸졸졸 따라간 주인공.

처녀의 사정을 들으니, 그녀는 어느 한 문파의 둘째 딸이었으나, 문파가 빛으로 파산하면서 팔려온 것이라 했다.


그렇게 자포자기한 상태로 주인공에게 처녀를 따인다. 

하지만 색공으로 쾌감 기스라이팅 + 주인공의 색공은 남녀상호 내공증진 효과 있어 포기했던 무가의 딸으로써의 욕심도 슬쩍 올라온다.

주인공도 나름 머협짓 따라한다고 지배인에게 그녀의 몸값을 묻지만 gg치고, 그냥 주인공 독점의 창기 느낌으로 가게 한다.(히로인1)

그 대신 주인공은 정기적으로 기루에 소귀 사체를 공급하게 되고… 

(주인공이 과거에 살던 화전민 마을 뒷산에는 조사결과 소귀 던전이 생겨서 '무한으로 즐겨요, 소귀무리' 가 되버린 상황)



 그 날도 소귀를 잡고 기루를 향하던 도중이었다.

기루 앞이 매우 시끌벅적 했다. 알고보니 주인공의 히로인1을 보고 손놈이 '쟈랑 잘꺼' 하고

지배인은 'ㄴㄴ 갸는 그런 애 아님' 하니까, 이런 시발 창년이 뭐 그딴게 있음? 하면서 난리를 부렸던 것.

평소에 블락마려운 짓을 하고 있는 손놈을 치우는 것도 주인공이 하던 일.

주인공은 평상시처럼 손놈을 치우기 위해 다가가는데 아니 이 손놈들 보소. 절정의 무인이네.


야들이 왜 여기까지 찾아와서 지랄인지 알고보니

그녀가 팔리기 전 과거 무가의 딸이었을 때부터 음심이 있었던 자였는데, 물어물어 찾아왔던 것

그걸 듣고 아잇 싯팔 이거 ntr 아니냐?(극히 주인공 중심적 생각이지만)

하면서 그에게 달려든다. 


물론 이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기엔 창기도 아닌 

일반 종업원(fact기도 하고)을 억지로 데려가려는 불한당으로부터 지키는 의협지사 였지만.


아직 일류 무사정도의 무력을 지닌 주인공.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기에 살초를 쓰지 못하는 환경이라는 것을 알고

최대한 방어적으로 불한당을 상대하는 주인공이지만 역시 경지의 높낮이 차이는 확연하게 느끼는 주인공.


이때 지나가던 천재라고 칭송받는 남궁세가의 첫째딸(초절정 초입임, 히로인2)이 이 광경을 보고

가문의 힘, 본인의 무력으로 불한당을 내쫓고 주인공과 주인공의 히로인1와 대면.

주변인들의 증언과 주인공의 행동으로 호감작이 된 상황. 그렇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헤어진다.

이후 히로인1과 야스. (히로인1의 생각, 뭣도 아닌 사이인데 날 지켜주네? 이게 남자?)



보람찬 하루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스승님은 왠지 안절부절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스승님도 남궁씨였지.

오늘 주인공이 만나고온 히로인2의 큰아버지가 되시는 분이다. 물론 집안에선 의절당했다. 왜냐 색마(본인 주장 색협)로써 활동때문에


주인공이 스승에게 왜이리 불안에 떠냐라고 물어보니

남궁세가에서 본래 주인공 마을에 있던 산에 생겨난 소귀 던전 관리를 하게 되서, 여러 인력과 관리자를 보냈는데

그 초대 관리자가 오늘 기루에서 봤던 히로인2.

스승은 현재 사망했다고 알려진 사람인데 생존 사실이 알려지면, 여러모로 곤란해지는 모양이다.


"검후가… 찾아 올거야…"


거기에 관리 전진 기지를 스승의 잡화점이 있는 산 아래 마을에 세운다는 모양이니 매우 불안한 모양새였다.


"미안하다, 제자야. 난 잠시 자리를 피해야겠다. 잡화점 운영은 너에게 맞기겠다."


"어, 예"


그렇게 스승의 집을 잠시 양도받은 주인공. 그렇게 개인공간이 생기자 주인공이 바로 했던건

히로인1을 집에 대려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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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 누가 자세히 안써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