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되어서 세상을 여행하면서도 스팩타클한 공중전을 즐기는 환생한 새의 이야기 

인외물 하면 다 진화하면서 먼치킨 되서 싹 쓸어버리는 데 

그냥 정 반대로 새로 환생해서 포식자들과 공중전도 펼치고 세상을 여행하면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거지 

물론 인외물에 맞게 점점 진화하고 강해져 가지만 굇수가 되가면서 먼치킨이 되는 게 아니라 새의 범주에서 진화하는 거지 

참새가 진화하다 보니까 팔콘이 되어 있는 것 처럼 

그래서 오래살면서 사람들을 지켜보고 종국에는 사람들이 신수로 모시는 어느 환생한 새의 잔잔한 여행기 

괜찮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