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줄 알았는데

세상이 더 개판이라, 상대적으로 착해보이는 그런 이야기



" 뭐라..? 맹약을 했다면 지켜야할터, 어찌하여 약조한대로 이행하지 않는거지. "


" 설마 처음보는 사람이 보증 서달라는 부탁을, 그대로 받아들인겁니까? 바보에요!?"



악마 김장붕은, 지옥보다 더한 인간계가 너무나도 어지러웠다.

설마 인간들은 약속조차 안지킨단 말인가?!


븃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