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파워업하고 외형이 변하는 걸 주제로

얘기하려니까 특촬 채널로 갈까 싶어서

고민했는데 너무 망상이 가미된 뇌절 같아서

여기에 얘기할 생각임


사실 난 주인공이 파워업을 해서

작중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묘사되고

더 이상 성장이 끝난 완전체로 등극되는게 싫음


그래서 난 주인공이 파워업을 하는 순간

기존의 전투 방식에서 더 더욱 발전하고

 

나중에 주인공보다 더 강한 적들이 나오게 되면

주인공은 싸움을 포함한 온갖 경험들을 거듭하면서

끝없이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니까


파워업 이전엔 적과의 힘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오직 근성으로 밀어붙이고 적이 리타이어될 때까지

계속 무한정 반복하면서 자기가 적에게 죽지 않길

바라면서 존버해야 하는 단점이 개선되는 거지


그렇게 계속 실적을 이전보다 편하게 올리면서

활동을 지속하다가 마지막에 최종보스랑 결전할 때

파워업한 상태에서 한번 더 파워업을 해서

힘이 절정의 끝에 도달하고 난투를 벌이다가

주인공이 최종보스를 이기는 게 더 좋더라고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작중 등장 인물들이 가진 능력엔 항상

장단점이 있고 그게 파워업을 한다고 해서

달라지진 않을 거니까

 

본인이 가진 힘에 모순이 존재하는 한

단점을 개선하고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

성장은 결코 끝나지 않게 될 것이란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거든


본인보다 강한 존재가 없다고 해서

성장이 끝나진 않으니까

 

주제랑 다르게 애들이 볼 법한 특촬물을

예시로 꺼내서 미안하고 이것 말곤

주역이 강해지는 걸 제대로 묘사해주는

작품은 라노벨말곤 없는 것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