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무난한 픽이다


무난하지만 제일 평범한 맛이라 그렇다


사람들은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먹을 수 없기에


누구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다른 사람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순애도 그렇다


일대 일 순애는 제일 평범한 맛이여서 누군가는 질린다


그래서 감금 순애를 먹는 사람,


아니면 NTR 순애를 먹는 사람이 있다.


세상에는 수 많은 맛이 있고,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순애를 추구한다


순애란 단 하나의 장르만을 칭하는 개념이 아니라 


사람간의 사랑을 칭하는 모든 장르를 포괄하는 것임을 인정할 때,


마침내 순애라는 장르는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