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목을 차분히 감싸고

목젖을 꾸욱 눌러주는거


처음에는 남아있는 숨을 천천히 내뱉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폐에 공기가 부족해서 열심히 숨을 쉬는거야

그러면서 심장이 미친듯이 빨리 뛰고 머리는 몽롱해서 정신이 없어지지


점점 몸에 힘이 빠지고 죽을거같다 싶을때 손을 놓으면

자연스럽게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진정하고

살아있는것에 대한 감사함이 느껴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