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누구시죠?"


"저는 지역문제연구실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점심 드시러 가는 길 맞으시죠?"


"그런데요."


"혹시 담배 피십니까?"


"네."


"그럼 잠깐 조용한 곳으로 가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