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그 도적이 소녀가장이라 그런지 먹고 살려고 그런거더라구
아 그러니 짜증은 나는데 불쌍한거 같아서
짐마차에서 궤짝을 하나 내줬지

너는 상냥한 언니이자 누나일테니 멋대로 먼저열지 말고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라고
그랬더니 그렇게 궤짝을 들고 금방 사라지더라

"근데 형씨 그 궤짝엔 뭘 넣었습니까?"

아? 그거 부비트랩이야 열면 주변 50m는 말그대로 생지옥이 되...

<펑!!!!!!!!!!!>

하여튼 그렇게 된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