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햄버거 전문가 햄가입니다 오늘 댓스터치에서 몬스터스위트스페셜 버거를 출시했는데 제가 빠질 수 없잖습니까?그래서 먹으러 왔습니다."

그러자 종업원이 나온다.

"저기 죄송합니다 손님 지금 막 영업을 시작하고 여러가지 업무를 처리하느라 음식이 나올려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종업원이 열심히 고개를 숙이며 굽신거리고 있다.

"아뇨 괜찮습니다 제가 유튜브 하는데 여기서 촬영을 해도 괜찮은지요 구독자분들께도 오늘 여기 신작메뉴 리뷰도 하고 그럴려 하는데"

"네 다른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부탁드..."

그러자 가게 앞에 경찰차가 멈추고 경찰 두 사람이 들어온다.

당황한 종업원과 유튜버 침묵을 깬건 유튜버였다.

"저기 무슨 일이신지?..."

그러자 경찰

"실례합니다 몬스터스위트스페셜버거 두 셋트 주문할려는데요"

"여러분 보십쇼 경찰분들도 먹으러 오시는 이번 신메뉴 저도 참 궁금한데 이 참에 인터뷰 한번 해보겠습니다. 실례합니다 경찰 두분 혹시 인터뷰 가능하십니까?"

긍정하는 경찰 두 사람

"실례지만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괜찮을련지요"

"안녕하십니까 수X 경찰서 생활안전과의 박재식이라고 합니다."

"같은 생활안전과 김경찬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햄버거 인터뷰 잠시 후

"그리고 최근 생활 속 안전지킴이 홍보활동도 하고 있으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예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 계시니 저도 맘편히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침 제 햄버거가 나왔네요 여러분 드디어 본격적인 리뷰시간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저녁



오늘 촬영한 영상을 편집한 뒤 업로드하려는 데
아는 친구에게서 문자가 날아왔다.
[햄가야 니 지금 유튜브 인기영상 봤나? 어떻게 된 일이고?]

뭔 소린가 해서 유튜브 인기영상을 찾아본다.


<충격! 인기 유튜버 햄버거 가게에서 갑질>

<유튜버 햄가 갑질난동으로 경찰까지 출동하다>

<우리가 몰랐던 햄가의 추악한 진실>


이게 도대체 뭔 일인걸까?


모든 일의 발단이 된 영상은 햄버거 가게 건너편

카페에서 누군가 찍은 영상이었다.

햄버거 가게 창문 너머에선 유튜버 햄가앞에 굽신거리는 종업원들과 잠시 후 멈춰선 경찰차 와 함께 가게로 들어가는 경찰 두 사람 그리고 그 경찰과 얘기를 하는 햄가

순간 햄가는 현기증이 오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