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혈통의 고대 서큐버스로 태어나서 귀한 공주님으로서 애지중지 자랐지만

현대 지구의 가치관을 가진 상태에서, 부모가 정액의 섭취를 강요해서 견디다 못해 가출하는거임


그래서 정액이 아니라도 서큐버스가 생존할 수 있는 음식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거지


그런데 하필이면 세계관이 고대의 세계관이라서

가출해도 대체로 청동기 시대의 세계인데다 인류가 아직 열악한 시절이라

현대 지구의 기억을 가진 주인공이 기억대로 이것저것 하다보니 반대로 응애 인류에게 영향력을 엄청나게 끼쳐버리는 거임


하지만 주인공은 서큐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야한짓을 일절 하지않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현대인이라도 알 수 있는 기초적인 공학지식과

발효를 이용한 각종 음식과 술, 버터와 치즈의 제조 방법 같은 음식에 대한 지혜를 알려주니까

청동기 시대의 문명을 이끌던 잡신들이 주인공에게 신앙을 빼앗겨서 신들에게 미움을 오지게 받아 음마가 아니라 악마라고 불리는거임


주인공은 그걸 모르고, 자신이 얼마나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세계 각지에서 모아온 식재료들을 모아놓고 '입맛 땡기는데 이번에는 김치나 담궈볼까'라고 생각하면서

정액 안먹어서 못크는 바람에 아직도 꼬꼬마 체구인 몸으로 뷰지 벅벅 긁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