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기, 뭐가 보여?"
"필렐레...후헤헤...우와 드래곤이다..."

몽롱해보이는 한 여성과
씨익 웃어보이는 남성.

'오늘도 무사히 넘겼다....!'

남성은 흔히 마약용사라고 불리는 남자이며,
여성은 그런 용사와 결혼한 서큐버스다.

남자는 신체가 마약같은 성질을 띠고,
그만큼 마약에 정통한 모습을 보이지만.

정력은 젬병.
한번 섹스하는 순간 양기를 모두 빨려 죽어버릴 것을 안 용사는 전력을 다해 그녀를 속여넘기고 있다!

의무방어전, 아니.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싸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