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pia.com/novel/111974


작품명 : 타락


무성의한 소개글에 비해 생각보다 글은 잘 쓰였고 상당히 하드한 작품임.



- 간단 줄거리


살수단에서 복무하던 주인공 노엘이 이직해서 황궁에서 일하게 됨.


주 역할은 황제가 은밀히 사육하는 식민지 국가의 마지막 공주를 보좌하는 일. 


공주는 황제에게 뒤져도 자존심을 안굽혀서 역겹고 변태적인 방식으로 괴롭힘 당하고, 점점 망가지게 됨


주인공은 뒤치닥꺼리 하면서 매일매일 공주의 상태를 보고하는데...



- 보고 느낀거


이 소설은 가학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너무 피튀기고, 비위가 상하는 내용이라 꼴림과는 거리가 먼 편임.


특이 취향이라면 또 모르겠음.


아무튼 공주는 신체적 정서적으로 강도높은 학대에 시달리면서 점점 망가짐.


약물에 절여진 채 신체불균형으로 가슴과 엉덩이만 살이 붙은 몸에 


처음의 남을 하대하는게 익숙한 태도는 어디가고 말더듬 병신 하나만 있음.


음부에 이물질 쑤셔넣고 꿰메는 묘사는 으악 ㅅㅂ


아예 폐인이 되다 못해 인격이 사라져버릴 정도로 강도 높은 학대가 이어짐.


그래도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해서 계속 보게되더라. 마조히스트나 사디스트한테 꼭 추천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