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아무튼 어쨋든 주워온 양아치 여고생(1년 꿇은 고삼이라 이론상 문제없음)이 답례를 하겠다며 상탈을 하는 전개>


"니 남친한테 맞아죽고싶지 않은데 그만둬주면 안되겠니"

"나 남친 없어"


"어... 이런건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야하는거 아닐까"

"네가 좋아"


"니가 나를 성폭행으로 고발할줄 어떻게알고"

"각서 써줄게 녹음도 할까?"


"이런 시발 나 게이니까 아갈 여물고 쳐자던지 여기서 꺼지던지 하나 골라라 디지기싫으면"

"헉"


이러다가 진짜 선넘어서 파라과이 법률에 저촉될만한 끈적한 묘사가 나올까봐 아무렇게나 지껄인 말에 큰 충격을 받아버린 박장순... 심술이 난 장순이는 온갖 게이나 바이들을 수소문해 우연을 빙자한 소개팅을 주선하기 시작하는데...



<대충 그때 한 말은 그냥 관계를 피하기 위한 구실이었고 자신은 이성애자라고 호소하지만 장순이는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안믿어주는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