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보면 빵빵하니 귀여움

하지만 멍하니 들여다보면 저 초점잃은 공허한 눈빛을 마주하게 됨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호의적인지 적대적인지 그것도 아니면 생각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를 공포감이 느껴짐

시체의 그것처럼 혼탁한 안구가 마치 새벽에 불꺼놓고 소설을 보는 장붕이와도 같음

그리하여 챈 로고로 삼기에 이리도 적절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