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별거 아닌 사건에 막 '헉 나 조금 설렜을지도'이러면서 러브라인 찍 그으면 우리는

'이거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그냥 저렇게 넘가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하는데

처음에는 좆같아하거나 무시하는데 주인공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나중에 좋아하게 되면

'주인공 아니면 이렇게 달라붙지 않는다'가 되니까 그런거 아닐까

어떤건 개연성 따지고 어떤건 그냥 넘어가는게 이거 때문일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