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님 이야기를 털어놓기 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모두들 제가 미쳤다 말하지만, 저는 그 누구보다 제정신임을 알아주실 수 있습니까?"


"저는...다른 세계의 사람입니다. 갑작스럽게 이 세상에 빙의하게 되었고 몇 십년째 살다보니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해졌지만, 저는 그 곳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제게 유일한 가족이었던 동생이, 그 어린 동생이...너무나 걱정되서 이세계로 오고나선 하룻밤도 제대로 자본 적이 없습니다."


"성녀님, 사실 그래서 저는 죽으려고 했습니다. 몇 번이고 죽기 위해, 죽어서라도 그 곳으로 가기 위해 목숨을 끊었지만, 놀랍게도 저는..."


""이세계에 빙의한 그 때로 회귀합니다.""


"성녀님께서 그걸 어떻게...호,혹시?"


"네, 저도 형제님과 같은 처지입니다."


그렇게 시작되는 무언가 이상한 이세계에 빙의한 두 사람에 이야기 


써줘


근데 자화자찬해도되나 내가 생각했지만 소재 좀 신박한듯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