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아 봐야 어차피 예선이랑 본선이라는 큰 파도가 두 번이나 남았는데


예선 떨어진 애한테 "작가 정신으로 계속 써!"라고 말할 수도 없자너


조회수도 잘 안 나오는 거, 본선 진출이라도 노려보고 썼는데 그마저 떨어지면 연중 안 하는 게 신기한 거지


그니까 어차피 예선부터 떨어질 것 같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는 인간이 속출하는 거고


공모전 작품 죽는 게 두려우면 리뷰라도 하나 써주고 홍보라도 해줘라


작가가 무슨 무적 초인도 아니고, 사실 그쯤 되면 멘탈 갈갈이 되서 죽는 게 당연한 거임


조회수로 한 번 "니 작품 쓰레기 ㅎ" 처맞고, 그 다음에 예선 탈락으로 "니 작품 쓰레기 ㅋ" 한 번 더 처맞으면 누구 멘탈이 남아나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