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터져도 며칠 뒤면 다들 쉽게 잊고


약자가 약자를 두들겨 패고


힘들다고 누가 호소하면 알빠노 박고 무시하는게 무서움


그래놓곤 무슨 일 터지면 다들 눈에 물 한바가지 붓고 우는척 애도하고


분명 당해봐서 무서운데...
























나도 똑같아


그래서 더 무서워


분명 안타까운 일인데 내 일이 아니니까 상관없다는 생각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이미 푹 익어버림


몸에서 신냄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