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잊고 지내고 소식 끊어진지 오래인 그 두 명이 왜 갑자기 꿈에서 그 모습으로 나온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줄거리를 소재삼아서 들려드립니다. 중간에 갑자게 이상한 부분이 튀어니올 수도 있지만, 무시하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시 삭제조치하겠습니다.

일단 저와 그 두 명은 실존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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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두 성인이고, 전 어느 기숙사에 지내던 것 처럼 되어있다.


등장인물은 지금은 연락이 끊긴 옛날 '여자 소꿉친구'와 나보다 한살 어린 '옆집 여자애'다. 근데 시점은 소꿉친구가 보는 시점으로 꿈이 이어진다.

얘네 두 명이 어느 날 갑자기 무언가에 휘말려서 아무런 동기도 없이 중국에 날아가버렸는데, 하필 날려간 곳이 중국의 유명한 불법 운반책 대빵의 거주지 옆이었다. 둘은 집에 보내달라고 했지만, 이들은 자기들을 위해 일을 조금 해야 보내주겠다고 했다. 둘은 결국 이들 밑에서 일하는 노예처럼 되어버렸다. 이들의 대빵은 여성이었다. 중간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했고, 몸이 물풍선마냥 굉장이 뚱뚱했으며, 뻐드렁니였다.

어느날 소꿉친구쪽이 무언가를 잘못해서 대장에 의해 지하실로 가 고문을 받게될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옆집 아이도 같이 끌려와 묶여있던 것이다. 소꿉친구는 자기만 고문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항의하지만, 대장이 들어줄리 만무했다. 결국 둘은 대장을 속이기로 결정했다.

가위를 몰래 얻고선 그 가위로 대장의 목주변을 찌른다. 하지만 너무 뚱뚱해서 한 번으론 죽지 않았다. 하지만 대장은 항복하며 둘을 여기서 보내주기로 한다.허나 이는 대장이 부하들을 몰래 불러오려한 것이었다. 역시 이를 눈치챈 둘은 결국 대장의 목을 정확하게 노리고 여러번 찔렀다. 끝까지 발악하던 대장은 결국 죽음에 이른다.

 밥을 먹으려던 부하들을 속이고 몰래 빠져나가려 하지만, 결국 들켜 오밤중에 추적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허나 어찌저찌하여 항구까지 도망쳐왔지만, 바다를 건널 수단이 없어서 우왕좌왕한다. 허나 벌써 사태를 파악하고 온 한국 경찰괴 구급대가 어째선지 중국에 늦게나마 도착하고, 소꿉친구는 안도의 웃음을 지며 그자리에 쓰러진다. 쓰러진 시점으로 달려오는 구급대원들이 보인다.

이 둘은 기억이 잘 안나는 네 글자로 된 팀명을 가진 채 국내에 구속되었고, 이 소식은 기숙사에 있던 나에게 전해짐으로써 꿈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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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런 꿈꾸다 깼더니, 뭔가 느낌이 영화같고 막연해져서 어디 올리고 싶은데 하다가 여길 발견하고 올려봅니다.

고등학교때부여 지금까지 소설쓰고 설정만드는걸 즐기다가 성인되서 인생사 스트라이크 맞고 잠깐 멈췃었는데...

흐음... 최근에 다시 싸볼까 생각도 하게되네요.

그냥 지나가던 헛글이라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