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도 없는 사정에서 근대화에 엄청난 노력을 했고 성과도 있었지만 결국 실패함

당시 그레이트 게임에 청, 일이 시달리고 톈진조약으로 서로 눈치만 보던 상황이 동학 터져 강대국이 개입하면서 기회가 날아가버림

반면 일본은 어찌보면 조선보다 더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상당한 운과 타이밍이 있었음

개항을 하면서 신정부군과 오우에쓰 동맹이 싸우는 등 일본도 개판이었고
서구 6개국이 개입했지만 당시 유럽정세와 그레이트 게임 때문에 일본에 개입을 못함

거기에 세이난 전쟁 때는 조선처럼 서구가 개입할 수도 있었지만 무사히 넘어갔고

일본은 조선과 달리 이 악물고 식민지로 삼으려고 했던 국가가 없던 건 덤

일본이 식민지 신세를 피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 건 맞지만 운이 상당히 작용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