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왜, 분위기 항상 싸하게 만드는데, 다 맞는 소리라서 어쩔수 없이 그 말은 듣게 하는 포지션 있잖어.

귀여운 마물이라서 데려가려하는데, 반드시 죽여야한다고 말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그래서 항상 작품 내외적으로 다들 안좋아하지만 꿋꿋하게 자기 역할을 수행하다가

결국 적한테 죽어가면서도 "전 됐으니까, 저놈의 약점은 다리쪽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죽는 그런거 좋다.

끝까지 자기 역할을 다해가며 죽는... 그래서 다들 안타까워하는 감정 들어하는거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