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전생한 용사 토끼겅듀는 자신의 짱돌을 내려놓으며 중얼거렸다
토끼겅듀 옆에 있던 짐꾼 응우옌은 그런 그녀를 보며
"뭐... 망한 세계가 보통 다 그렇죠"
라면서, 자신이 들고 있던 짱돌을 던져버렸다
그들은 짱돌만을 들고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며, 최악의 재해급 마수인 흑룡을 때려잡은 것이다.
"것보다 토끼겅듀님, 이제 슬슬 옷 좀 입죠?"
"옷 다 벗고 싸우는게 더 편한데
것보다, 그럼 이제 뭐함? 여신새끼는 내가 대륙 절반 날려먹은 이후로 연락이 없고, 신관들 족쳐도 여신이 겁에 질려 히키코모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만 나오고
환생도 81번이나 해버렸고...."
""근데 이제 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