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군가를 폄하하거나 편들 의도는 좆도 없고, 순전히 내 뇌피셜로 이야기할 것임*


이 이야기를 따져보려면 노벨피아의 BM에 대해서 알아보아야한다

다들 알다시피 노벨피아는 탑툰에서 파생된 웹소설 플랫폼으로

탄생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흑자를 본적이 없다

다만 탑툰이라는 본사의 캐시카우가 조온나게 거대하며 비상장인 노벨피아의 특성상

노벨피아의 적자는 모회사인 탑코의 총실적으로 계산됨

그리고 탑툰이 조온나게 흑자(연간 '순'이익이 100억은 넘음)이기 때문에

노벨피아는 맨땅 스타팅이지만 광고니 뭐니 하는것을 재빨리 시행할 수 있었고 조아라의 인원들을 흡수할 수 있었지




그럼 여기서 나오는 문제점

노벨피아는 한달 9900원이면 모든 서비스를 통으로 즐길 수 있다

솔직히 개쩌는 서비스다

이런 구독시스템으로 흑자를 본다면, 지금까지 네이버 카카오는 얼마나 해처먹었다는 이야기라는 말인가?!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탑코의 연간 순이익은 작년 30퍼센트가 증발해버렸고

이건 노벨피아가 급격히 커진 시점과 동일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된 것일까?



노벨피아의 구독경제 시스템은 절대 노벨피아의 현재의 구조를 유지할 수 없고, 지금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탑툰에서 나온 수익을 개처럼 빨아재껴서 겉만 멀쩡하게 보이는 것


노벨피아 함부로 서버를 늘리거나 할 수 없는 것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돈 좆같이 빨아재끼고 적자를 내고 있는 자회사가 모회사한테 서버를 늘려달라고 부탁을 한다?

참고로 서버 빌리는데 드는 돈은, 진짜 상상을 초월하게 비싸다. 특히 회사서버는

감히 말도 못꺼내는 중일수도 있음

관리 인원 늘리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

안그래도 적자큰데 관리인원 늘어나면 감당은 어떻게하게

더욱이 탑코는 업무강도가 카카오게임즈 마냥 뚱카롱 먹으면서 일하는 곳도 아닌데





하지만 노벨피아는 이미 구독제 시스템으로 가는 중이고

지금와서 이거 엎으면 노벨피아는 적자만 본 채로 사라지는거임

누가 구독제 아닌 노벨피아에서 편결함

그래서 노벨피아가 선택한 방법은


이른바 롯데월드 장사법

구독료는 그냥 입장권임

그 내부에서 코인 팔아재끼면서 이모티콘, 굿즈 등으로 장사를 하는 것으로 노벨피아는 실질적인 돈을 버는 것임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코믹스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현재 노벨피아에서 유명한 작품들은 보통 탑툰에서 연재가 됨

탑툰은 알다시피 편결임.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음

즉 노벨피아에서 유명한 작품이 탑툰에서 연재되면 노벨피아에서 난 적자는 탑툰에서 매꿀 수가 있음


그렇기에 노벨피아는 점차 코믹스화하기 쉬운 방향으로 나아갈거임

그야 노벨피아가 끝도 없이 바닥에서 돈을 퍼올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근데 탑툰라인 작가들을 보면

액션신 잘그리는 작가들은 극히 드물고, 대부분 로맨스(를 가장한 떡툰)쪽임




그럼 이번에 대상이나 수상작, 그리고 예전 수상작들을 한번 살펴볼까?


로무원처럼 진짜 '압도적'인 성적을 내지 못한 작품들 중에는

탑툰라인쪽 작가들이 그리기 쉬운 작품이 대다수인걸 알 수 있음

아카데미물,떡타지,연예인물

막말하자면 SF쪽이라는 타이틀을 어거지로 달아서 상을 받은 반지하오크는 작가가 PD가 시켜서 SF 카테고리 달았다가 수상한 케이스인데 바로 상 받음

이건 작가도 받을지 몰랐대잖아

그래서 욕 존나 처먹었고

근데 이거 코믹스화하기 쉬운 방향으로 생각하면 PD가 추천한 이유를 알 수가 있지


이번에 대상을 탄 작품도 보면 존나게 코믹스화히기 좋고 팔아먹기 좋음




결국 심사위원단이 보는건

더이상 노벨피아가 탑툰에서 돈 빨아먹는 짓거리 반복하면 눈치보이니까

코믹스화든 뭘로든 돈을 벌어야겠는데

그럼 그들이 보는 방향은

작품성이나 인기가 아니라

'돈을 창조해내는 능력' 이었다고 생각하면 됨





안그래도 일벨피아, 겜좆망, 부스빌리는 것으로 돈 존나 써버렸으니

앞으론 훨씬 심해지겠지


노벨피아가 아직도 정산금 많이 있다고 돈 많은 부자인척 하겠지만

슬슬 지들 잔고 떨어지는거 보고 최소한 올해 하반기부턴 초조해지기 시작한겨

마침 대신 욕먹어줄 노벨피아라는 마스코트도 있겠다, 어지간한 비판은 뭉뚱그려 패스할 수 있음


이번엔 존나 무리수긴 했다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