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처럼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칼로 몹을
후두려패는 단순무식한 깡패는 어디갔음?

평소에는 애같으면서도 천진난만하지만
그 뒤에는 온갖 상황에서도 겁먹지 않고
실시간 상황에 대응하면서 정면돌파하는
상남자 노빠꾸 기질이 가득한 탱크는 어디갔음?

지금보면 온갖 상황에 들이닥쳐도
명예나 긍지나 신념부터 고려하고
정작 본인 나쁜 짓엔 관대한 모습이
질서에 얽매이는 것 같아
굉장히 재수없게 느껴지게 됨

여기사나 여전사들보면 자기가 뭐라고
된 거마냥 온갖 잣대를 들이밀어놓아
정말 아니꼬왔는데 오크한테 당하니까 속이 시원함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