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어려울때 항상 함께 있어주고 격려해준 친구

주인공의 멘탈이 박살나고 가루가 되어도 그 친구 덕분에 다시 일어나고

친구의 도움이 있어서 이전보다 훨씬 더 훌륭한 영웅으로 성장하면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로 버디물 같이 진행해놓고


중반즈음에 갑자기 그 친구가 사실은 상종못할 빌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주인공을 도와준것도 격려한것도 사실은 프린세스 메이커하듯이 주인공이 성장하는것을 즐기던 단순한 유희였던것


하지만 그러면서도 주인공과 빌런이 느낀 우정은 거짓이 아니라면서

빌런의 본성을 여과없이 드러내면서도 주인공을 격려하고 도와주지만


이미 빌런의 본성을 알아버린 친구의 격려따위 1도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 주인공

그러면서 아직까지 버릴 수 없는 우정과, 이용당했다는 배신감에 주인공이 오열하고

울부짖으며 이를 갈면서 빌런 친구에게 복수를 읊조리고

빌런 친구는 웃으면서 환하게 반기는


그런 뒤통수 때리는 뒤틀린 버디물 같은거 실제로 나오면 욕 오지게 쳐먹겠지??

공든탑 무너트리기가 카타르시스 하나는 개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