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비약?"



"그렇습니다. 단 한 방울만 마셔도 온 몸이 성감대가 되며 끊임없이 성욕이 끓어오른다는 먼 동쪽 나라의 비약입니다"



"그리고 그 비약을 황녀님의 저녁식사에 듬-뿍 뿌려드렸죠...후후후"



"나 다이어트중이라 저녁 안먹었는데?"



"네?"




총리대신은 다음날 아침 단두대의 이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