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전생을 하게 된 장붕이
사실상 태아 시절부터 있었던지라
이미 성 정체성은 여자아이임(사실상 여주물)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성격은 찐따오타쿠라
반에서 겉돌아버리는 음침오타쿠녀가 되어버림
그 탓에 부모님이 괜찮을까 걱정하는 모습도 보임
결국 큰 결심을 하게 된 장붕이
어차피 ts전생이니까! 새로 바뀌는거야!
라며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꾸미게 됨
그 결과 어마어마한 미녀가 탄생했고
우연히 이능력도 각성해서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됨
거기까진 좋았는데...
여자아이의 모습이란건 엄마랑 씹덕물 뿐인 장붕이
자기가 봤던 씹덕물 중 가장 괜찮았던 미인상을 따라함
문제는 그게 얼음공주 계열 캐릭이었던거지
어마어마한 미녀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에
항상 손에는 책 한 권(커버 씌운 라노벨)을 들고 있음
거기다 말을 걸어도 짧게 끝나버리는 상황
장붕이도 길게 대화하고 싶지만 자기도 모르게 긴장해서
상대를 노려본다던가 말이 짧아지는 등 엉망진창
결국 학기 중반까지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없는...
이런 캐릭도 나쁘진 않은데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