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괴롭히는 일진 장경철이.


운동화 들어있는 신발주머니에 우유 붓고.


내 사물함 우그러뜨려서 문 못열게 했다.


근데 한두번쯤은 괜찮다.


나는 관대하니까.


하지만.


그 따까리들.


특히.


일 벌어지면 뒤에서 웃는 것 뿐만 아니라.


시선 한번 끌어보겠다고.


일 다 끝났는데 와서 초치는 새끼들.


대표적으로 오대수.


그리고 강형철.


내가 맨 뒤에서 자는 척 하고 있으면.


갑자기 발로 날라차서 책상이랑 같이 날려버리는 놈.


마음 속에서 화를 억누르고,


하루, 이틀 참다가 15일 후.


석화용사 "루크"처럼.


갑자기 "호통"한번 질러주고,


먼저 제일 깐족대는 "오대수" 이새끼 먼저.


천장 형광등 떼다가 후1장에 쑤셔넣고 그대로 박살.


놀라서 그대로 도망치는 강형철이.


마침 급식시간이었으니 숟가락으로 눈알 파주고.


축구하다 소식듣고 허겁지겁 장경철이 올라오지만 ㅋㅋ


이제까지 당한 치욕 갚아주는거임.


그대로 후장 뚫어버리고 곧바로 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