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부터 버려져 고아로 자라나던 아이가 그 누구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자라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부정하던 재상이

용사들을 저지하고 용사파티에 얽혀있는 사랑을 조롱하지만 끝내 사랑의 힘에 패배하고

최후에 사랑의 힘과 함께 자신도 모르게 사랑을 하고 있었단 걸 깨닫고 자신의 패배라고 시인하나

그가 사랑했던 여인의 영혼이 그에게 "사랑을 부정하던 (악당의 가명)의 패배요, 사랑을 깨달은 (악당의 본명)의 승리"라고 감싸안으면서 함께 성불하는 걸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