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빼앗긴다는 게 여성의 타락이라는 섹스 판타지를 극대화시켜 줄 수 있어서 그렇지


타락이라는 요소를 빼놓고 생각하면 별로 의미 없어지는 게 NTR이라는 장르다


쉽게 말해 NTR의 핵심은 조교 타락물의 매운맛 버전이라는 그 특유의 정체성임


실제로 NTR 좋아하는 애들은 조교물도 똑같이 좋아하니까


쥬지로 타락시켜서 "응고옷, 쥬인님!!"이라고 꺾어버릴 수만 있으면 사실 굳이 NTR이어야 할 이유는 없음


다만 청순가련하던 히로인이 쥬지로 타락해서 사랑하던 남자도 버리고 멍멍 짖을 정도로 망가지면 그게 100배 더 꼴리니까 NTR의 형태를 취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