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배 당해서 이미 목적이 바뀌어버렸는데 말투나 행동은 평소와 똑같이 묘사된다거나

기억을 지우고 멸망이 오는지도 모른 채 잠깐이나마 행복하게 살기 VS 고통스럽게 저항하기에서 전자 선택해놓고 행복한 척 묘사하거나

지인이 죽고 절망해서 장기 기증이든 뭐든 좋을대로 가져가라는 노래 가사가 따뜻한 멜로디 사이에서 나온다거나


일상적인 척하면서 실제론 그렇지 못하다는 부조화에서 오는 소름이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