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주인공 말고


전근대 배경이면 모를까 현대전이나 고화력 마법있는 판타지면 적 구경도 못하고 죽는 인원이 태반일텐데


사회에서는 각자 가족이 있고 꿈이 있는 한명 한명의 인격체들이 순식간에 하찮게 사라지는 전쟁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묘사가 좋와..


목숨 걸고 싸울 준비를 했는데 싸우다 죽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부조리가 전쟁의 현실감을 쫙 높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