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저승사자 꿈을 꿨는데


 저승에서 모종의 문제가 발생해서 지옥에서 온갖 악령들이 발생하기 시작함

 지옥에서 악령들이 나타나는거야 늘 있는 일이지만, 문제는 그 악령들이 이상할정도로 강해서 지옥이 초토화될 정도였음

 그래서 염라대왕과 저승시왕들은 저승사자들을 불러모아서 지옥 정화에 들어가는데

 문제는 인력난이 너무 심해서 아무리 교환비가 많아도 악령정리가 제대로 안되는거임


 그래서 염라대왕은 지옥에 온 영혼들 중 믿을 수 있는 몇몇에게 명부와 저승사자의 무기를 주며 임시로 차사의 직분을 맡기고

 그 대신 지옥에서 받을 형량을 감해주는 사법거래를 하는거로 부족한 인력을 충당하려고 함


 그렇게 새로 충원된 신입 저승사자들이 급하게 투입되고

 고참 저승사자들이 조금 고까워하면서도 급하니까 어쩔 수 없이 신입들을 데리고 전선에 나가서 싸우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이거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블리치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