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위험이 처한 상황에 달려와서 아카데미의 학생들을 구출하고 빌런과 마수들의 침공을 무찌르는 쫄쫄이입은 가면라이더가 사실 제국의 황제면 골때릴 듯


백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영웅활동을 즐기는 황제.


그 비밀창고에는 멋진 히어로 슈트와 가면, 그리고 오토바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오직 황제 뿐이다.


“저기, 이름을 물어도 될까요!”

“지나가던, 가면의 남자일 뿐이다.”



“황제폐하께서 사라지셨다!”

“또입니까!”

“아바마마, 제발!”

“체통을 지키소서!”


*


한편으로 납치된 황비가 가면의 남자에게 구출받는 에피소드도 나오면서.


‘나, 나는 임자가 있는 몸인데…!’


끌리는 묘사가 나오기도 하고.


‘우리 여보는 내가 납치되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기나 하는데, 이러면 반할 수밖에 없어져버리잖아!’


의도치 않게 자기자신에게서 아내를 NTR당하는.


황제의 자식인 황자와 황녀들도 아카데미에서 가면의 남자의 도움을 받고 그를 동경하게 되는 거지.


그 정체가 황제라는 것이 들키고 모두가 기절초풍하는 장면은 기대할만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