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 일일히 신이 다 개입하면 그건 그것대로 큰일인데

틀니냐 부정교합 사랑니냐... 어려운 문제임

이 문제가 사실 서술의 문제라고 생각함 일반적으로 신이 전지 전능하다고 믿어지는 세카이라면 사실 전지 전능한데 저게 왜 나오냐! 할때 그걸 반박할 서술이 필요한데 이게 옅을수록 이런 의문이 생길수밖에 없는거 아닐까?

핍진성이 ㅈ같아서 고증이나 개연성을 까는거임 작가가 이 악물고 이리저리 틀어버리면 핍진성은 팰게 없거든

살짝 신의 특성에 따라 갈릴 듯 그리스나 북유럽 같은 신화 계열 신이면 막 강림해서 뭔 짓거리 자주 하겠지만 유대교에서 나온 야훼께서는 뭔가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잖음 그런 느낌일듯

신이 존재하는지 확정지을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의 발상적 한계이거나
아니면 해당 세상의 신이 인격신이 아니거나
또는 중립-중립 계통이라 선악 질서혼돈에 구애받지 않거나
타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애라고 생각하는 마음이거나

그나마 생각해본 건 이 정도...?

신이 무지전능 할경우에는 성직자 개인에게는 부패하여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기를기대하고 전체적으로는 인간들이 죄를 저지르고 다른이들이 이를 저지하는과정을 반복하면서 여신자신이 정한 교리만을 옳다여기는 수동적인정의에서 인간들이 직접 무엇이 옳은지 고뇌하고 판별할수있게되어
후일에 ai윤리같은게 떠도 무엇이 옳은지 결정할수있게되는
능동적인 정의를 가지는걸 기대하지않을까?
물론 작가는 이렇게까지 생각을 안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