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뒤져도 살아나는데 이거 19 료나물 쓰기 최고 아니냐?


지금 막상 생각만 해봐도 촉수 괴물한테 붙잡혀서 묘상 됐다가 자기한테 낳은 촉수한테 뇌간당해서 사망


패배해서 팔다리 잘린채 도적들의 오나홀로 살다 성병 악화로 사망


고스트 계열한테 패배해서 자신이란 존재가 영혼 한점 남기지 않고 갈갈이 찢기는걸 느끼며 사망


던전의 함정에 당해 온몸이 불타며, 익사해서, 화살이 박혀서, 바닥에서 튀어나온 창에 관통해서 사망


언데드한테 당해 정신은 멀쩡해도 몸은 맘대로 움직일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온몸이 천천히 썩어내려가는 고통에 신음하다 다른 모험가의 메이스에 골통이 부숴져 사망


패치라는 이름의 동료랑 지하 하수구 탐험을 떠났다가 거대 쥐 떼가 밀려오자 동료가 자기만 살려고 자신을 몬스터 밥으로 던져줘 온몸이 놈들의 이에 조금씩 베어뜯기는걸 느끼며 사망


생각할수록 존나 꼴리는데 왜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