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전쟁겜 답게 여러 설정을 가진 종족들이 나오고, 그중에는 블로로그라는 버섯 종족이 있다

얘네는 밀림에 고립되어 살다가 누군가 보내온 전파에 담긴 '문화' 라는 것에 감명받아 문명을 발전시키고
나중에는 전파를 보내준 외계 종족들을 직접 만나 친구가 되기 위해 우주로 뛰쳐나왔는데
하필 종족 전체가 참 뭐같은 외견을 가진 탓에 모든 외계종들한테 거부당하고 
결국 외로움을 참지 못해 강제적인 방법으로 친구가 되기로 한다


뭔가 웃프면서도 불쌍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