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문제라고 예전부터 있던 말임.

1.신은 전지하다
2.신은 지선하다
3.신은 전능하다
4.악은 존재한다.

 지선은 간단하게 '선'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모든 걸 알기에 선함을 아는데 전능하기까지 하다면 왜 악이 존재하냐는 거지.
 이건 다윗 왕이 썼다는 시편에서도 나오는 의문이고.(전부는 아님. 시편은 가장 작성 과정이 길어서)


 악의 문제는 보통 전지. 전능, 지선 세가지 중 최소 하나에 문제가 있다고 봄.

 지선하고 전능하나 전지하지 않다
- 악을 모른다

 전지하고 전능하나 지선하지 않다
- 악을 방치한다. 최악의 경우, 신은 악할 수도 있다

 전지하고 지선하나 전능하지 않다.
- 악을 없앨 능력이 부족하다.

 두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 그런 존재를 신으로 믿을 이유가 없다


 보통 무신론과 악신론과 연계되는데, 그걸 제외해도 고민 해볼만한 주제임.
 흥미롭잖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