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 말을 잘 이해를 못한건지 내가 말을 잘 못한건지 모르겠는데.

예를 들면 상품을 예로 들어보자
미연시는 상품이고 세일즈 포인트는 예쁜 여자애들과 즐거운 연애생활을 대리체험한다는 만족감을 주기 위한 목적이 있지?
그 부분에 한해서는 전체든 15든 19든 뭐든 상관없이 데이트 적당히 하고 키스하면 끝이야.
근데 섹스를 안 넣고 싶으면 그냥 전체 박고 적당히 행복하게 결혼해서 잘 살았습니다 박으면 끝이야.

그런데 너는 떡신이 들어가서 18禁 판정을 받은 미연시를 예로 들었잖아.

그러면 정사신이 들어가겠지? 일러스트도 당연히 키갈하고 옷벗고 섹스하는 장면 이미 그려놨고 그 텍스트도 미리 다 만들어 놓았고, 그런 모든 컨텐츠가 포함해서 하나니까 그 섹스 자체가 세일즈 포인트라고.

그렇기 때문에 그거 팔아먹으려고 성우가 앙앙 신음소리 내면서 녹음했고, 섹스신은 일러레한테 돈주고 외주맡기고 다했다고.

니가 중요하지도 않다고 생각했던 그 섹스신이 회사 입장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든 서브든 BM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는거지.

근데 소설은 소설 메인 시나리오 구상해서 컨셉 최초로 정하면 거기서 첫번째 세일즈 포인트로 전체, 15세, 성인 그렇게 표시를 해놓아. 컨셉도 소설 소개글 시놉시스로 다 적어놓기도 했고.

그러면 전체는 아예 섹스가 안 나올거라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 수 있겠지?, 15세면 일부 성행위에 준하는 묘사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품을거고, 성인이면 주요 컨텐츠에 섹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생각을 당연히 한다고.

그래도 15금은 섹스신 나오는건 20편에 하나라는 제한을 둔다는건 그거지.
"섹스가 DLC면 몰라도 본편이 되어선 안된다."

물론 이건 노피아 기준이고.

카카페 같은데서는 로판에 떡신 있으면 아예 짤리니까 다 자르고 19금 떡씬있는건 리디북에서 팔거나 그러기도한다.

혹시나 이것도 잘 전달이 안될까봐 1줄 요약 해줌.
1줄 요약 : 그 모든 컨텐츠를 포함해서 제품이냐, DLC냐 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