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밑에서 수행하듯 소파에 드러누워서 넷플릭스 보고있었는데 휴대폰을 얼굴에 떨어트렸음


거기서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깨달음을 얻었는데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고통이 수반된다는거임


딸을 쳐도 잠깐 기분이 좋을 뿐 이후에는 야추가 아프고 지치듯이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워도 그걸 거울 앞에서 잠깐 바라볼 때만 행복하고 운동하는 도중에는 죽을 것 같듯이 말임


나 좀 천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