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우주세기 건담 갈등때 누가 비우주세기 해달라고 함

그래서 일단은 해보긴 하는데 우주세기 만큼 디테일하지 못함

이유는 나는 건덕이긴 한데 우주세기를 주로 파기도 하고 비우주세기는 하나하나하기에는 너무 많기 때문임

물론 시리즈가 많지만 개별 시리즈 자체의 시리즈가 많은 건 딱히 없기 때문에

그리고 애초에 원조인 우주세기가 지 혼자서 시리즈가 지독하게 많은 거기 때문에 입문인 이상 간단하게 다룰 생각 


기동신세기 건담 X

여기는 우주세기랑 거의 똑같음 

지구인 VS 우주인 이란 구도인데 

문제는 우주세기는 저 두 세력의 대격돌인 1년 전쟁이 결국 우주괴수 아무로의 하드캐리로 결국 지구연방의 승리로 끝난 반면

건담 X의 세계관은 누구도 이기지 못하고 다 함께 뒤진 세계관임 

원조 건담에서 나온 희대의 미친 작전은 브리티시 작전이란 게 있음

이건 간단하게 말해서 우주에 이미 많이 만들어 둔 우주거주구, 즉 우주에 만들어 놓은 인공도시들을 

거기에 있는 인구를 싸그리 죽여버린 다음에 이 텅빈 인공도시를 지구로 낙하시키는 인공 소행성으로 만들어버리는 작전임

참고로 이 작전은 성공했고 이걸로 지구 환경은 완전히 작살나고 기후는 심각하게 바뀌었고 이로인해서 약 20억인가 하는 인구가 후유증으로 죽음 오스트레일리아는 거의 소멸했고 

아무튼 간에 이 브리티시 작전이 왜 나오냐고? 건담 X는 이런 소행성 낙하에 기겁을 한 지구연방정부가 

아예 망할 인공 소행성들을 격추하자는 생각으로 개쩌는 X건담이라는 걸 만들어서 떨어지는 우주거주구를 격추해버린 세계관이거든

오 그럼 여기도 지구연방이 이겼냐?

아님, 우주인쪽에서 이런 건담X의 활약에 또 기겁을 하면서 우주거주구를 말 그대로 퍼부어 버림

그래서... 지구도 좆됐고 우주도 좆된 그런 세계관임 


수성의 마녀 

최신작 

여기는 우주세기랑 정 반대임

지구인들이 시골촌동네 취급 받으며 차별 받는 세상임

최근 작이다 보니 본 사람들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길게 다루지는 않을 생각

작중 갈등 자체는 건담이라는 개념 그 자체에서 나오는 거

여기서 건담은 본래 의수에 쓰이는 기술을 군사용으로 바꿔서 나오는데 

영화 퍼시픽 림에서 거대 로봇을 두 사람이 같이 쓰는 이유가 일인승하면 뇌에 과부화 와서 인 것 처럼 이동네도 마찬가지

건담은 여기서는 악마의 기술 취급 받음 

문제는... 말은 그렇게 해도 꿋꿋이 이걸 개발한 애들이 있어서 생기는 갈등임


칩펀스

여기는 작품 자체가 거지같아서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일단 과거에 AI의 반란이 있었고 그걸 인간진영이 진압함

여기서 나온 게 건담 프레임이라는 이동네 건담들

문제는 그 전쟁 동안 문명이 빈사 상태에 들어가고 그걸 재건하기 위해 나온 

지구연방 같은 동네가 걀라라호른이라는 군사집단임

SF답게도 우주 진출이 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초반의 배경인 화성임

외전에는 달도 나오긴 하는데 거기는 뭐 이야기 하다 끝나서 신경쓸 거 없음 


00

화성 진출은 개뿔 이제 우주 엘리베이터 상용화된 동네임

그것도 작중 희대의 먼치킨인 모 머머리 과학자님이 본인이 제작한 재료 라이센스 무료로 풀어서 그렇고 

아무튼 간에 이 동네는 지구연방 같은 통합적인 정부는 없음

여러 국가가 통합된 거대 국가들은 여럿 있지만 지구 자체의 거대 국가는 없는 상태

그렇기에 전쟁도 빈번하고 갈등도 심함

작 중 주인공 세력인 솔레스탈 비잉은 창시자인 머머리 과학자님의 여러 발명품, 그 중 반영구기관인 태양로를 등에 업고

건담을 가지고서 무력개입을 통해 세계 평화를 만드려는 집단임

아무튼 간에 이런 혼란한 세상에서 여러 집단간의 갈등과 그 안에서 인물간의 갈등이 나오는 게 00


SEED

여기는 우주세기랑 비슷하게 우주에 사는 사람도 많고 지구에 사는 사람도 많음

그러나 지구연방 처럼 지구 자체를 통합한 국가는 없고 여러 세력으로 나누어져 있음

당연히 우주에 있는 우주거주구 역시 소속이 다 다르고 

그러나 가장 문제인 건 코디네이터라고 하는 인공 인류임

선천적으로 유전자 조작을 받아 일반적인 인류에 비해서 월등한 능력을 지닌 이들임 문제는 생식 능력이 떨어진다는 거

그리고 이런 코디네이터와 작중 내츄럴이라 불리는 일반적인 인류의 갈등과 전쟁이 작중이 주요 갈등임

시드 자체가 유전공학이 주제라서 복제인간도 나오고 뭐...

이후 후속작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유전자로 사람의 미래를 판단하는 게 가능하냐? 라는 주제도 있음

물론 그 후속작이 지대로 말아먹어서 그렇지...

여담으로 이 동네에는 기묘하기 그지 없는 중립 세력이 있는데 고물상들임

근데 고물이랍시고 전략 핵병기를 주워가는 동네...

뭐하는 미친 놈들이야


기동무투전 G건담

무협물이지만 건담 스킨 씌운 그거임

은근 세계관이 재밌는게 

지구가 너무 과포화 되서 서로 자원가지고 전쟁하고...

그와중에 이미 영 좋지 못한 지구 자연은 황폐화 되니까

야발 이래가서는 다 같이 좆망트리여서 전쟁을 그만하고 국가마다 대표를 하나씩 정해서

올림픽 비스무리한 무투대회를 열고 여기서 우승한 우승자의 국가가 세계짱을 먹자

그리고 이걸 몇년마다 반복하자 안 하면 우리 다 뒤짐

이렇게 해서 형성된 세계관임

그래서 분명히 SF인데 무협인 거임

중간에 여러 분탕 종자가 있었지만 그건 우리 마스터 아시아 선생님께서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고 

작중의 갈등은 마스터 아시아의 제자인 도몬이 마스터 아시아의 뒤를 이으면서 생기는 갈등들임


W건담

여기는 약간 복잡함

우주세기 처럼 우주거주구가 상용화된 동네인데

이게 우주거주구쪽으로 인구가 엄청 유입이 되는 거임

그리고 우주세기랑 다르게 여기는 자발적으로 우주거주구로 간 거라서 투표권도 당연히 동일하고 

그러다 보니까 우주거주구쪽이 막 독립하려고 하네?

어어? 에반데? 하면서 지구권의 록펠러 재단이라는 곳에서 이제 이거 뭉쳐서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하고서 

지구연방 비스무리한 통합정부를 세움 그리고서 연합군을 창설해서 우주거주구를 압박하는데 

당연히 반대쪽도 빡쳐서 무장투쟁을 벌이고 결국 악순환이 계속됨

그러다가 히이로 유이라는 정치가가 나타나서 이대로 계속 무장투쟁 무장운동을 했다가는 답이 없으니 비무장투쟁, 비무장독립운동을 하자고 우주거주구들을 설득함 그래서 이제 무장을 포기하지만 그대신 우주거주구들이 하나로 통합되려는 찰나에 

지구연방쪽 비밀결사인 OZ에서 히이로 유이를 암살함

이로인해서 연합쪽도 우주거주구쪽도 개판이 나는데 히이로 유이를 지지했던 쪽에서 난리가 나고 우주거주구쪽은 연합이 기뢰를 쫙 깔아서 아예 고립당해버림 

이런 상황에서 OZ에서 히이로 유이를 암살했다는 걸 깨달은 과학자 5명이 탈주하면서 건담을 만들고 

이 건담으로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걸로 일이 벌어지는게... W건담의 이야기임

희대의 명대사인 파티 초대했더니 너를 죽이겠다고 하신 히이로 유이가 나오는 그 작품 맞음 이름도 설정상 정치가 이름 따온거고 


AGE

축구 좋아하는 애들 같은 작화를 가진 에이지

여기는 약간 느낌이 다른 데 

베이더라고 해서 우주인들 비슷한 애들인데... 얘네가 지구에 개깡패짓을 함

그리고 그로 인해서 피해자들이 엄청 생기는 데 그 중 한명이 작중 1대 주인공 플린트 아스노

이런 플린트 아스노가 베이더를 족치겠다고 만든게 건담 AGE 1임

아무튼 간에 이 세계관에는 엄청난 기술, 특히 무기 기술이 담겨진 유물이 있는데 

그로 인해서 갈등이 벌어짐, 그것도 세대를 넘어서 

일단 주요 갈등은 베이더 VS 지구인 이라고 보면 됨 


우주세기지만 우주세기 아닌 친구 둘 


G 레콘기스타 

세계관은 우주세기가 희대의 개사기 건담으로 인해 문명이 초기화 당한 직후인 시대

작중 표현상으로는 리길드 센츄리라는 표현임

여기는 SF지만 SF가 아닌 것 같은 동네인게

기술이 있지만 그걸 이해하는 사람이 없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음

그래서 말기 우주세기가 남긴 괴랄하기 그지 없는 것들이 날뛰지만

아무도 그게 왜 작동하는 지 이해하지 않음

아무튼 간에 이런 세계관에서 G라는 이름이 붙은 건담들이 있고 

여기에 더해서 엄청난 것으로 보이는 에너지원인 포톤 베터리로 인한 갈등이 벌어짐

그게 G레콘기스타로 전설의 5단 건담 강탈이 벌어진 미친 작품임 


턴에이 건담

리길드 센츄리도 끝나고 난, 모든 것이 초기화 됐다가 다시 시작한 세계관인 정력을 사용함 

그리고 이 세계관의 특징은 단적으로 말해서 어차피 뭔 짓거리를 하든 문명 리셋 이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은 세상이라 

위에 있는 모든 비우주세기들을 아우르는 세계관이라는 거임. 그래서 작중에서 우리 수염건담이 그 유명한 샤이닝 핑거를 사용하고 

아무튼 간에 세계관 자체는 문명 리셋이라서 지구 문명은 19세기 정도의 산업혁명기 정도의 문명이고 작중 등장하는 기체들은

땅에서 파낸 유물들이라는 설정임 그래서 주인공 기체인 턴에이 건담도 화이트 돌이라고 불리고 

다만 그렇다고 문명이 다 박살났냐? 그건 아니고 달에 문레이스라고 해서 일단 문명이 꽤나 남아있는 곳도 있음

그리고 작중의 갈등은 이런 문레이스와 지구 사이의 갈등이라고 하면 됨 

동시에 문명 리셋시킨 희대의 괴물 기체 둘 사이의 갈등이기도 하고 


일단 딥하게 들어가지 않았음 스포일러라서...

뭐 아무튼 이게 비우주세기 건담에 대한 이야기들임 

입문용이라 대충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