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쪽이라는 미친 분량을 자랑하는 클라씩-한 복수물 몬테크리스토 백작


주인공 에드몽 당테스가 마침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서 고향에 돌아와서, 자신에게 잘 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큰 돈을 주고 드디어 복수를 다짐한 그 순간!


바로 그 다음 챕터를 통째로 로마에서의 카니발 축제를 묘사하는데 다 써버림


이게 싯바 뭐하는 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저 시대때도 원고료를 분량에 따라 받았다고 하더라 

분량 채우기는 오래전부터 성행했던 전통이었던 거신



물론 뒤마가 여행을 좋아했다는 것도 한 몫하기는 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