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장르대첩」 우주의 함대장

작가: 복숭아작가

작품소개: 전쟁터에서 이리저리 구르다보니 서른넷에 중령이 되어버렸다.

"저 행정업무 같은 건 전혀 안 배웠는데요?"

작품태그: sf, 판타지, 스페이스오페라, 밀리터리, 여주인공, 순애, 미래, 우주전함

작품리뷰:

노피아에서 아주 보기 힘든 여주물+스페이스오페라물이다. 이쪽 취향이면 일단 반드시 먹어야 할 작품.

sf물이 으레 그렇듯이 설정이 아주 탄탄하다. 아무래도 우주전쟁이 주가 되는 작품이다 보니 군의 체계부터 우주 전함의 전투 방식까지 아주 세세하게 나와있다.

필력도 평타는 친다. 여주물에선 상위권이라 확신할 수 있을 정도.

그리고 주요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매력 있다. 주인공 눈나는 34살 먹고도 예쁘고 귀엽다. 주인공 비서?에 가까운 애는 더 귀엽다.

주인공 친구들도 하나 같이 특색 있고 무엇보다 남주가 제일 귀엽다. 이상하다고? 안 이상하다. 34살한테 잡아먹힌 26살은 귀여운 게 맞다 ㅇㅇ

아무튼 대충 이야기 전개는

몇 년 전에 있었던 전쟁에서의 활약으로 특진에 특진을 거듭해 어린 나이에 중령, 대대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 주인공, 프리지아.

하지만 전투에서만 활약했지 행정 업무 같은 건 배운 적 없는 그녀였기에 군에서도 일단 안전한 후방에 배치하고 이래저래 짬 많이 찬 능력 있는 부하들도 넣어주면서 일을 배우게 하려 했지만...

후방인데도 해적이 쳐들어 오는 등 이런저런 일들로 고생을 하는.. 그 사이사이에 일상 에피소드가 들어가는 작품이다.

우선 현재까지 전개는 이렇지만 작가의 말로는 후반부에는 전투씬도 많이 나온다고 하고 지금도 전투 에피소드가 없는게 아니니 함대 전투를 기대하는 장붕이들은 읽어보기 바란다.

그럼 눈나랑 비서 사진 보고 가라.

눈나 나를 가져요!!! 예쁘지? 저게... 34살...?

약간은 댕청하지만 사실은 총 잘 쏘는 당번병 눈나 데이지야! 커엽다 ㅎㅎ

암튼 봐라. 꼭 봐라. 두 번. 세 번. 계속 봐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