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자는 주로 주어진 정보를 기반으로 행동함. 미래예지. 예언서나, 시스템. 당연하게도 타인이 제공한 정보도 포함함.


주어진 상황 내에서만 움직이기에 당연하지만 예상 외의 변수의 대응에 실패할 경우가 있음.


하지만 이들을 폄하하기엔 예상 외의 변수에 대응하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충분한 정보만 있으면 일처리 하나는 죽여줄 정도로 잘함.




전자는 주로 후자에 비해 선택의 폭이 자유로움. 주어진 선택지에 변주를 넣는다거나. 선택지 외의 선택을 한다는 등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줌


후자와는 다르게 정보를 줘서 이동패턴을 유도한다던가 그런 게 힘든 편.


때로는 시스템이나 상태창에도 알빠노를 시전하는 마이웨이를 보여준다.


이런 주인공에게 시스템이 달려있을 경우 그건 단순 자기객관화의 용도로 쓰고나 퀘스트로는 주인공의 선택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문체를 쓰더라.






개인적으론 능동형이 마음에 들더라. 물론 저거 두개로 정형화되어있단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