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단기결전용임.



죽음에 임박할수록 주인공의 발악이나, 마음의 정리같은 것들이 활자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줌

이런 애들이 제일 무서움. 자기 죽음에 달관적이어서 남은 미련조차 없으면 얼마든지 죽어도 좋단 마인드로 살거든

이런 타임어택 느낌의 소재인 것 때문에 질질 끌린다면 그것만큼 재미가 반감되는 것도 별로 없음.




반대로 시한부는 뭐 장식처럼 달아두다 완결 다되가니까 이제 죽인다는 식의 전개도 있고


췌장마냥 어차피 죽을바엔 미리 죽여버리는 전개도 있음.

이땐 시발 뒤통수가 너무 얼얼함. 근데 잘쓰면 욕을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