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요즘 반응 보면 되게 싫어하는 애들 많은데.
난 야들 하는 거 보면 귀여움.
8,90년대부터 00년대 초반에 성희롱과 범죄 등 혐성짓하던 남주들에 비하면 건전하고.
만화가 과장스런 연출과 표현이 좀 일상적인 매체라 그렇지. 그들의 상호작용 역시 상식적이며 풋풋한 10대 그 자체임.
저딴 애랑 사귀는 게 이해 안 가? 반하는 게 이해 안 가?
그건 옛날 남주들이 더 심했음.
막말이 아니라 뒤늦게 남주에게 이런 사정이 있고, 그걸 아는 히로인이 있다고 쳐도 다른 히로인들이 보살이었지.
뭇 연애란 본인이 하기 나름이고, 사람이 변화하는 계기를 주기도 함.
낭만이지.
근데 낭만을 폄하하는 건 너무 낭만적이지 못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