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만 보고 평가하는거에서 이미... 스즈메도 굳이 평가하면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뜻은 있는데 이를 위해 개연성, 전개, 감정선같은 것들을 많이 절제했음. 당장 지난 작품, 이번 작품을 통해 상업 영화로는 성공해도 작가 자체의 작풍은 완전히 죽었다고 평가하는 정도인데. 물론 개연성 말아먹고 하고 싶은 말도 못하는 여성서사문학보다는 나은데 불과 10년전에 등단했던 정지돈이랑 비교하면 난 정지돈이 낫다고 말할거임. 상업적 가치 이상으로 스즈메의 문단속이 의미가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