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권 완결인 일리아스도 인간의 이야기는 인간끼리 끝냈음...


아치에너미 헥토르와 주인공 아킬레우스의 맨투맨 맞다이로 최종보스전 나오고


최종보스 헥토르 시체로 혐성질 시전하던 아킬레우스가 


헥토르 시체 가지러 온 헥토르 아빠와 얘기하면서 


작중내내 신들에게 농락당해 생겼던 분노에서 벗어나며 끝나는 후일담까지 챙기고


차기작인 오디세이아 예고하면서 끝맺음 하는데



기원전 8세기 작가들도 완결의 로망을 아는데


거의 3천년 뒤 후손들이 완결의 미학을 내팽겨치고


인플레 좆망 소설을 양산함...